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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유, '쓰기의 말들-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' (유유출판사)독서 2020. 7. 25. 15:15
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있는 내가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.특히 부제가 아주 끌렸다. 매일 꾸준히,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멋진 글을 써내고 싶은데 직장 다니면서 글을 완성하는 것은 힘들었고, 자주 합리화했다.
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유명한 작가의 명언(?)들 그리고 그에 대한 단상들을 모은 산문집이다.
오랜만에 책에 밑줄을 많이 그어서 뿌듯하다.
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
1. 내 글이 부끄러워도 '공개'하기
2. 막 생각나는대로만 쓰지 말고 사전을 무조건 참고할 것
3. 퇴고가 중요하다.
4. 아무것도 아닌,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.
5. 내가 살아오면서 있었던 주변의 사람들 모두가 나에게 영향을 주었다.
"슬픔이 노폐물처럼 쌓여 갈 때 인간의 슬픔을 말하는 책은 좋은 자극제다. 슬픔을 '말하는 법'을 배우고 슬픔을 '말해도 괜찮다'는 용기를 준다."
"하고 싶은 일은 해 보는 편이다. 행하면서 안다.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맞는지. 난관에 봉착하면 욕망의 실체가 드러난다. 하고 싶은 일이면 문제를 해결할 궁리르 하고, 하고 싶은 일이 아니면 문제를 핑계 삼아 그만둘 명분을 만든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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