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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내게 위로가 되었던 문장일상 2020. 4. 14. 01:54
그러나 살면서 언제 과도기가 아닌 적이 있었나. 삶의 모든 순간은 과도기였고, 위기였다. 쉽게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열심히 노력해서 겨우 손아귀에 들어온 것들도 눈 깜빡할 사이에 사라지곤 했다.
어떤 일이 일어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더라도, 다시 천천히 채우면 된다. 흩어진 것들을 모으며 살아가면 된다. ...
바로 앞에 주어진 것들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면 된다.
책 <아무튼, 식물>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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