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

민음사 인문잡지 한편 2호, '인플루언서'

love_ms 2020. 6. 28. 21:58



인문잡지 '한편' 창간호 '세대'는 못 읽어봤지만, 언젠간 이 잡지를 꼭 읽어보고 싶단 생각을 해왔다. 이번에 2호 '인플루언서'는 읽었다! 야호

나도 밀레니얼 세대로 분류되지만, 밀레니얼 세대의 특징이 나랑 잘 맞진 않다. 내가 어릴적에 컴퓨터를 처음 접하던 때에 컴퓨터는 채팅, 게시판, 게임 등으로 양방향 소통이지만 친목의 목적이 더 컸던 것 같다. 그땐 인터넷 세계에서의 일들은 인터넷 안에서만 영향을 끼치는 느낌이 강했다. 지금은 인플루언서들은 현실세계에 지대한 영향을 미친다.

예전에는 인터넷 '중독'이라는 부정적 의미의 단어가 성행했고, 안좋게 바라봤지만, 지금은 인터넷을 잘 다룰수록, 그것을 이용해서 소통할수록 이 시대에 걸맞는 인재라고 생각한다. 조금 변한 것 같은데 생각해보면 많은 게 변했다. 스마트폰의 발명 때문일 것이다.

스마트폰이 생긴 이후에 컴퓨터를 꺼도 우리는 항상 인터넷 세상에 접속돼 있다. 손에서 떨어지지 않는 스마트폰은 우리를 언제나 인터넷 세계에서 살게 만든다. 이런 시대이기 때문에 '인플루언서'현상을 잘 아는 것이 중요하다. 한편 2호 '인플루언서'에는 인플루언서에 관련된 현상 등을 흥미롭게 이야기한다.